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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 레버쿠젠, 독일 1부 최초의 무패 우승 &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1골 1도움 활약

토털 컨설턴트 2024. 5. 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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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 레버쿠젠, 독일 1부 최초의 무패 우승 &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1골 1도움 활약 소식


1. 레버쿠젠, 독일 1부 최초의 무패 우승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로 승리

28승 6무, 무패 트레블도 도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 독일 1부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던 레버쿠젠은 마지막 경기까지도 상승세를 잃지 않으며 28승6무(승점 90),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최강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3-14시즌 역시 조기 우승을 확정했으나, 우승 확정 이후에는 2연패를 당하며 29승3무2패로 시즌을 마쳤던 바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12연패를 저지하고 12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이제 더 나아가 무패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포함 9승 3무로 결승에 진출, 23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결승전만 앞두고 있다. 마지막 고비만 넘으면 이 대회도 무패로 정상에 오른다.

아울러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5승으로 결승전에 올라, 26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역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무패 우승이다.

레버쿠젠이 남은 2개의 결승전마저 지지 않을 경우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42승 9무의 무패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2.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1골 1도움 활약

슈투트가르트, 묀헨글라트바흐에 4-0 대승

뮌헨 제치고 2위로 시즌 마감

정우영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최종전)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73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72)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기라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로의 패스를 잡았으나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재차 밀로에게 패스를 보내고 침투했고, 밀로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슈투트가르트가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1분 이번엔 아크 정면에서 카라조르의 패스를 받은 기라시가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곧바로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으로 기라시는 분데스리가 28호 골을 신고하게 됐다.

전반은 슈투트가르트가 2-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후반에도 슈투트가르트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런 흐름 속에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2분 카라조르, 퓌리히, 르웰링을 빼고 정우영과 음붐파, 스텐젤이 투입됐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라시가 문전에서 건드렸지만, 뒤로 공이 흘렀다. 이를 대기하고 있던 정우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는 정우영의 올 시즌 2호 골이다.

슈투트가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음붐파가 중원에서부터 공을 드리블하며 전진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영과 패스를 주고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 전진한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정우영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제압하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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