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19 KBO 신인 1차 지명 KIA 타이거즈 동성고 김기훈 지명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6.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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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신인 1차 지명 KIA 타이거즈 동성고 김기훈 및 10개 구단 지명자 현황



1. KIA 타이거즈 신인 1차 지명 동성고 김기훈



KIA타이거즈가 2019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광주 동성고 투수 김기훈을 지명했다.


KIA타이거즈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019년 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김기훈을 선택했다.


동성고에 재학중인 김기훈(18세. 좌투좌타)은 183cm, 88kg의 체격에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김기훈은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투수로, 동성고 1학년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변화구 제구력과 하체를 활용한 투구법을 가다듬으면 발전이 빠를 것이란 평가다.


김기훈은 올 해 10경기에 등판해 27.1이닝 동안 탈삼진 41개를 솎아내며 2승(2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 김기훈 선수 지명 소감 ]


"저를 뽑아주신 KIA에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KIA 야구를 보면서 야구에 빠졌다. 뒤에서 힘을 주시고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선발에 맞게 체력이 좋다. 경기 운영 능력과 강한 멘탈을 갖고 있는 것 같다. KIA의 영구결번이 목표다"


"(김)대한이와 승부하고 싶고 (원)태인이와 선발 대결 하고 싶다. 그리고 모두 아프지 않고 나중에 최고가 됐으면 좋겠다. 아프지 않고 팬들이 기대하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현황


구단명

선수명

출신교

생년월일

위치

투타

KIA타이거즈

김기훈

광주동성고

2000.1.3

투수

좌좌

두산베어스

김대한

휘문고

2000.12.6

투수/외야수

우우

롯데자이언츠

서준원

경남고

2000.11.5

투수

우우

NC다이노스

박수현

마산용마고

2000.4.17

내야수

우우

SK와이번스

백승건

인천고

2000.10.29

투수

좌좌

LG트윈스

이정용

성남고-동아대 

1996.3.26

투수

우좌

넥센히어로즈

박주성

경기고

2000.11.9

투수

우우

한화이글스

변우혁

북일고

2000.3.18

내야수

우우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경북고

2000.4.6

투수

우좌

KT위즈

전용주

안산공고

2000.2.12

투수

좌좌



신인 1차 지명 발표는 kt wiz부터 KIA 타이거즈까지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10개 구단 단장과 스카우트 팀장이 단상에 올라 2019년 신인으로 지명한 이유와 기대감 등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올해 고교야구 유망주 중 최대어로 꼽히는 우완 투수 서준원(경남고)이 연고 프로구단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롯데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서준원을 1차 지명 신인으로 뽑았다. kt wiz는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를, 삼성 라이온즈는 경북고 우완 투수 원태인을 호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제2의 김태균'이라는 애칭을 붙여 변우혁(북일고)을 선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경기고 우완 투수 박주성을, LG 트윈스는 연고지 고교인 성남고 출신으로 동아대에 재학 중인 우완 투수 이정용을 뽑았다. SK 와이번스는 인천고 좌완 백승건을, NC 다이노스는 용마고 내야수 박수현을 택했다. 휘문고 투수 겸 외야수 김대한은 두산 베어스의 품에 안겼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는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광주 동성고 좌완 투수 김기훈을 불렀다. 서준원과 김기훈은 오는 9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로 선발돼 우리나라 마운드를 책임진다. 7개 구단이 투수를 선발했다. LG만이 유일하게 대졸 신인을 선발했다. 신인 1차 지명이 공개 행사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신인 1차 지명은 프로 각 구단이 연고지 배정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1명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구단의 배타적인 권리이므로 각 구단은 그간 보도자료로만 지명 신인을 발표했다. KBO는 올해 각 구단과 상의해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에게는 정장을 입어달라고 미리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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