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 세계랭킹 29위 복귀 및 ATP 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오픈 참가 소식
1. 정현 선수 세계랭킹 29위 복귀 소식
정현 선수가 세계랭킹 29위에 다시 올랐습니다. 정현 선수는 26일 발표된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에서 29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30위에서 한 계단 끌어 올렸습니다. 앞서 정현 선수는 호주오픈 4강 진출 직후 세계랭킹에서 29위를 기록, 자신의 세계랭킹을 경신했습니다. 호주오픈 이후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랭킹은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지난 25일 델레이 비치 오픈 8강전에서 세계랭킹 91위 프란시스 티아포(미국)에 <7-5 4-6 4-6>으로 패했지만 30위로 떨어진 자신의 세계랭킹을 상승시켰습니다.
세계랭킹 1위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주 연속 차지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2. 멕시코 아카풀코 ATP 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오픈 참가 소식
정현 선수가 멕시코 아카풀코 오픈 1회전에서 맞붙을 상대가 정해졌습니다. 바로 미국 출신 도널드 영(29·랭킹 89위)입니다.
정현 선수는 오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시간 미정)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칸 오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오픈)'에서 도널드 영과 1회전을 치릅니다.
정현 선수는 도널드 영 상대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프랑스 리옹 오픈 32강전서 맞붙어 2-0(6-2,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 뿐 아니라 라파엘 나달(32·스페인·랭킹 2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랭킹 5위), 케빈 안데르손(32·남아공·랭킹 9위)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현은 지난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델레이 비치 오픈' 준준결승전(8강전)에서 프란시스 티아포(20·미국·랭킹 61위)에 패했습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발바닥 부상 이후 치른 복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 복식에도 출전합니다. 데니스 샤포발로프(19·캐나다·랭킹 45위)와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해 오는 28일(시간 미정)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3번 시드 제이미 머레이(32·영국·복식 랭킹 8위)-브루노 소아레스(36·브라질·복식 랭킹 9위)조와 맞붙습니다. 복식에 전념하는 선수들인 만큼 만만치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귀후 두번째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정현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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