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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아시아배구연맹 세계 최고 선수 극찬

토털 컨설턴트 2018. 1.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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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가 중국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아시아배구연맹 세계 최고 선수로 극찬을 받다.

아시아배구연맹(AVC)가 김연경(30, 상하이)을 "세계 최고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은 27일 중국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서 열린 랴오닝과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22)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10승3패(승점 31점)을 기록하며 2017~2018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상하이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무려 17년 만입니다. 2000~2001시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해 6위였던 상하이는 이번 시즌 김연경이 가세하면서 단숨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아직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남아있지만, 상하이의 놀라운 반전이었습니다. 슈퍼 스타 김연경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덕분입니다. 

AVC는 "당신이 김연경을 잘 알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한국 배구의 슈퍼 스타 김연경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녀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의 MVP로 당연했고, 오늘날 가장 수요가 많은 배구 스타임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AVC는 1월에만 김연경의 중국리그 활약을 소개하는 트윗을 3개나 올리며 김연경을 슈퍼스타로 대우하고 있습니다. 

활약상을 보며, 김연경 선수는 한•중•일, 유럽 터키까지 4개국을 제패했습니다. 그녀가 가는 팀마다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특히 하위권에 있던 팀을 단숨에 우승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영화 주인공 같은 슈퍼스타입니다. 

김연경은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 V리그 원년에 흥국생명은 최하위였습니다. 시즌 후 김연경을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했고, 김연경은 입단하자마자 2005~2006시즌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상, 정규시즌 MVP,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었습니다. 2006~07시즌에도 우승, 챔피언결정전 MVP도 그녀의 몫이었습니다. 2008~09시즌 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고 일본으로 진출했습니다.

2009~2010시즌 일본 JT 마블러스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이전해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무는 등 만년 하위권이었던 JT는 김연경을 영입한 이후 단번에 강팀으로 변모했습니다. 9위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단판 경기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2010~201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했습니다.

일본을 제패한 후 김연경은 2011년부터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페네르바체 첫 시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3위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터키리그 우승 2회(2014~2015, 2016~2017) 터키 컵 우승 2회(2013~2014, 2016~2017)를 달성했습니다. 

터키에서 6년을 뛴 김연경은 지난해 여자배구 최강인 중국리그에 도전했고, 중위권인 상하이였습니다. 김연경이 가세하자마자 상하이는 강팀으로 변신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규리그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앞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완성한다면 최고의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김연경 선수의 활약은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멋진 활약을 진행중이고 챔피언 결정전으로 방점을 기대합니다. 김연경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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