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골든글러브 수상자
[ 투수 : 양현종, 2루수 : 안치홍, 유격수 : 김선빈, 외야수 : 최형우 버나디나 ]
KIA 타이거즈가 2017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5명 배출하면서 뜨거운 한해를 마감했습니다. 수상자는 양현종, 안치홍, 김선빈, 최형우, 버나디나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기대했던 나지완 선수는 지명타자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루수 부문에서는 안치홍 선수가 140표로 박민우 선수와 불과 6표차로 수상하였습니다. 박빙의 승부였다는 반증입니다. 6년만에 골든글러브를 탈환한 안치홍 선수 축하합니다. 아쉽게 안치홍 선수는 신혼여행 관계로 불참하였습니다. 대신 김민호 코치가 수상 소감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유격수부문에서는 김선빈 선수가 예상외로 큰 표차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유격수 타격왕에 대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표심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선빈 선수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최형우, 버나디나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최형우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이지만, 외국인 선수인 버나디나 선수의 수상은 공정성을 보여준 표본이었습니다. 특히, 버나디나 선수는 비록 3위지만 4위와는 표차가 너무 커서 역시 버나디나의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축하합니다.
투수부문에서는 양현종 투수가 수상하면서 코리언시리즈 MVP, 정규리그 MVP, 골든글러브까지 트리프 크라운을 최초로 달성하면서 최고의 한해를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양현종 투수는 수상소감에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이두환 선수에게 영광을 바친다는 수상 소감으로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양현종 투수는 골든 포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에서는 무려 5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이 탄생함으로써 V11를 성대하게 장식했습니다. 이제 충분한 휴식기이후 내년 V12를 향해 전진합시다.
[ 김민호 코치 수상 소감 ]
"안치홍은 성공을 준비하는 선수. 전날 무안타를 치면 한여름에도 훈련 한 시간 전인 2시에 나와 타격 훈련을 한다. 얼굴에 흐르는 땀은 그 색깔이 피같은 땀으로 보인다. 여기 있는 아마추어 선수, 모든 선수들이 본받길 바란다"
[ 김선빈 선수 수상 소감 ]
"이제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탈 수 있어서 자랑할 수 있게 됐다. 군대에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고맙다"
[ 최형우 선수 수상 소감 ]
"변함 없는, 한결 같은 선수가 되겠다"
[ 양현종 투수 수상 소감 및 인터뷰 내용 ]
"화려하게 입었는데 못 받았으면 창피했을 것 같다. KIA 운영진, 감독님, 코치진, 선후배들 감사하다. 길러주신 부모님과 장모님, 장인어른께 감사하다. TV를 보고 있을 와이프도 1년 동안 힘들었는데 뒷바라지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늘에 있는 내 친구 (이)두환이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계약은) 잘 이야기가 되고 있다. 2017년 안에 발표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 구단에서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한 시즌 골든글러브 5명 이상 배출 사례 ]
1991년 해태 타이거즈 6명(선동열, 장채근,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이호성)
2004년 현대 유니콘스 6명(배영수, 양준혁, 박종호, 김한수, 박진만, 박한이)
1986년 해태 타이거즈 5명(선동열, 김성한, 한대화, 김종모, 김봉연)
1987년 삼성 라이온즈 5명(김시진, 이만수, 김성래, 류중일, 장효조)
1988년 해태 타이거즈 5명(선동열, 장채근,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1994년 LG 트윈스 5명(김동수, 서용빈, 박종호, 한대화, 김재현)
2000년 현대 유니콘스 5명(임선동, 박경완, 박종호, 박진만, 박재홍)
2002년 삼성 라이온즈 5명(진갑용, 이승엽, 김한수, 브리또, 마해영)
2008년 롯데 자이언츠 5명(강민호, 조성환, 박기혁, 가르시아, 홍성흔)
2017년 KIA 타이거즈(양현종, 안치홍, 김선빈, 최형우, 버나디나)
[ 2017 KBO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 ]
부문 |
이름 |
소속 |
득표수 |
득표율 |
비고 |
투수 |
양현종 |
KIA |
323표 |
90.5% |
개인 첫 수상 |
포수 |
강민호 |
삼성 |
211표 |
59.1% |
5번째 수상 |
1루수 |
이대호 |
롯데 |
154표 |
43.1% |
6년만에 수상 |
2루수 |
안치홍 |
KIA |
140표 |
39.2% |
6년만에 수상 |
3루수 |
최정 |
SK |
326표 |
91.3% |
5번째 수상 |
유격수 |
김선빈 |
KIA |
253표 |
70.9% |
개인 첫 수상 |
외야수 |
최형우 |
KIA |
215표 |
60.2% |
5번째 수상 |
외야수 |
버나디나 |
KIA |
190표 |
53.2% |
개인 첫 수상 |
외야수 |
손아섭 |
롯데 |
224표 |
62.7% |
5번째 수상 |
지명타자 |
박용택 |
LG |
184표 |
51.5% |
4번째 수상 |
[ 골든글러브 득표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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