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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계기전 북해신역배 출범

토털 컨설턴트 2024. 9.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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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계기전 생겼다, 우승 상금 3억4천만원 북해신역배 출범!


중국이 주최하는 또 하나의 메이저 세계기전이 출범한다.

한국기원은 19일 최근 중국이 창설한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 국내선발전을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해신역배는 우승 상금이 180만위안(약 3억3800만원)인 메이저 세계기전이다. 이에 따라 메이저 세계기전은 한국 주최의 삼성화재배와 LG배, 대만의 응씨배, 중국이 주최하는 춘란배, 몽백합배, 란커배에 이어 북해신역배까지 총 7개로 늘어났다. 한국기원은 총 16명 이상이 참가하고 우승 상금 1억5000만원 이상인 대회를 메이저 세계기전으로 분류하고 있다.

64강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북해신역배는 한국에 시드 3장과 국내 선발전 통과자 11명 등 총 14장의 티켓을 부여했다. 중국은 시드 5장을 포함해 29명이 출전하고 일본은 10명(시드 3장), 대만 4명(시드 1장)이 참가한다. 또 북미 2명, 유럽 2명, 동남아 1명도 대표로 참가하며 추후 와일드카드도 2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시드를 받았다. 국내선발전에서는 일반조에서 10명, 여자조에서 1명을 뽑을 예정이다.

북해신역배 본선은 내년 4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에서 열린다. 중국 룰로 진행되는 북해신역배는 우승 상금 180만 위안, 준우승 상금 60만위안(약 1억1300만원)이다.



[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직행 ]

2024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에 국가시드로 출전하는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왼쪽부터).

2024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11명 선발하는 국내 예선 돌입

새로운 메이저 세계대회인 2024 북해신역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가리는 선발전이 시작된다. 중국이 주최하는 북해신역배는 우승상금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에 달하는 매머드 대회다.

본선은 64강전으로 츨발한다. 시드 14명과 각국 선발전 등을 거친 50명으로 구성된다. 시드는 한국 3명, 중국 5명, 일본 3명, 대만 1명, 그리고 와일드카드 2명이다.

한국에서는 14명 출전한다. 이 중 신진서 9단(국제대회 우승), 박정환 9단(랭킹 상위), 변상일 9단(국가대표 상비군)은 국가시드를 받아 자동 출전한다. 그 밖의 11명은 선발전으로 꾸린다.

국내 선발전은 일반조와 여자조로 나뉜다. 일반조에서 10명, 여자조에서 1명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참가 신청한 기사는 일반조 134명, 여자조 30명에 이른다.

일반조는 랭킹 상위 20명을 제외한 1차 예선으로 20명을 가려낸 다음, 1차 예선을 통과한 20명과 랭킹 상위 20명으로 구성된 40명이 2차 예선으로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여자조는 랭킹 상위 4명을 제외한 1차 예선으로 4명을 가려낸 다음, 1차 예선을 통과한 4명과 랭킹 상위 4명으로 구성된 8명이 2차 예선으로 최종 1명을 선발한다. 선발전의 모든 과정은 토너먼트 방식이다.

앞서 중국은 양딩신ㆍ리웨이칭ㆍ자오천위ㆍ쉬자양ㆍ리친청ㆍ왕싱하오ㆍ셰커ㆍ탄샤오ㆍ장웨이제ㆍ저우루이양ㆍ셰얼하오ㆍ투샤오위ㆍ천셴ㆍ류위항ㆍ왕쩌진ㆍ쑨텅위ㆍ차이징ㆍ장창ㆍ정자이샹ㆍ황징위안ㆍ리하오퉁ㆍ저우전위(이상 일반조), 우이밍ㆍ루민취안(이상 여자조)가 자국 선발전을 통과했다.

중국바둑협회, 광시 좡족 자치구 체육국, 베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첫 대회의 본선은 내년 4월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열린다. 베이하이(北海)는 중국 대륙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는 항만 도시다.

상금은 우승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 4강 25만위안, 8강 16만위안, 16강 8만위안, 32강 5만위안, 64강 3만위안. 제한시간은 국내 선발전이 40분(초읽기 1분 5회), 본선이 2시간(초읽기 1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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