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버쿠젠 슈퍼컵 우승

토털 컨설턴트 2024. 8.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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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또 ‘새 역사’ 썼다

창단 첫 獨 슈퍼컵 우승 타이틀까지

슈투트가르트,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 무릎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우영(24)이 결장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가 레버쿠젠과 2024 독일축구협회(DFL) 슈퍼컵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 DFL 슈퍼컵 결승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무릎을 꿇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는 정우영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대회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을 모두 우승하면서 올해에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슈투트가르트가 레버쿠젠과 슈퍼컵에서 맞붙었다.

전반 11분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준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4분 엔조 밀로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37분 레버쿠젠의 '신입 공격수' 마틴 테리어가 과격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다.

전반을 1-1로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8분 데니츠 운다브의 득점포가 터져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43분 파트릭 쉬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2-2로 후반전을 끝냈다.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간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는 1, 2번 키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3번 키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1∼4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레버쿠젠에 3-4로 끌려갔다.

슈투트가르트는 마지막 5번 키커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결국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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