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명장면들 by 로이터 & TIME
[ 로이터 선정 명장면들 ]
조던 크리스토퍼 홀든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3m 스프링보드 다이빙에서 5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에 처음으로 나선 그는 한차례 실수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 영국 조던 크리스토퍼 홀든이 남자 3m 스프링보드 다이빙 결승전에서 여기하고 있다 )
( 네덜란드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네덜란드 아티스틱 스윙밍 듀엣팀은 중국, 영국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 브라질 엔리케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가 태권도 남자 -80㎏ 16강전에서 요르단 선수에게 얼굴을 맞고 있다. )
브라질 엔리케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가 태권도 남자 -80㎏ 16강전에서 요르단 선수에게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도 승리했다. 페르난데스는 8강전에서 한국 서건우에게 패했다.
( 수영 여자 50m 자유형 예선에서 콩고의 바네사 보빔보의 수경이 레이스 도중 벗겨지고 있다. )
바네사 보빔보는 수영 여자 50m 자유형 예선에서 33초01를 기록해 출전선수 79명 중 73위에 랭크됐다.
( 슬로베니아 남자 배구대표팀 클레멘 체불이 세르비아 부크 토도로비치 블로킹에 맞서 강타를 때리고 있다. )
슬로베니아 남자 배구대표팀은 예선에서 3전전승을 거뒀지만 8강전에서 폴란드에게 1-3로 패했다.
( 미국 럭비 대표팀 스티브 토마신과 아르헨티나 로드리고 이스그로가 경기 후 반바지를 교환하고 있다. )
미국 럭비대표팀과 아르헨니타는 7위 결정전에서 맞붙었고 아르헨티나가 19-0으로 대승했다.
( 브레이킹 여자(B-Girls) 라운드 로빈 경기에서 미국 로지스특스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로지스특스는 브레이킹 여자(B-Girls) 라운드 로빈 예선에서 조 3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세르비아 수구대표팀 우로스 스테바노비치 감독이 세르비아 팀이 남자 수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세르비아 수구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2승3패에 그쳤으나 8강전에서 그리스를 12-11로 꺾었고 준결승에서 미국을 10-6,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3-11로 제압했다.
( 슬로베니아의 에카테리나 베데네바가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베데네바는 리듬체조 예선을 6위로 통과했고 결선에서도 6위를 지켰다.
(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지가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레베카 안드라지는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에서 4위에 자리했다. 3위와는 0.067점 차이였다.
[ 미국 ‘타임’ 선정, 파리올림픽 명장면 8선 ]
파리올림픽은 ‘기쁨’ 속에 끝났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열린 올림픽 경기장은 관중으로 가득했다. 다양한 분야 셀럽들도 대거 파리를 찾았다. 역사적인 명소에 설치된 경기장도 매력적이었다. 이동거리가 짧다는 것도 좋았다. 동시에 잦은 비와 무더위 속에 불안한 장면도 적잖았다. 여성 권투 경기에는 성별 논란이 벌어졌다. 미국 매체 타임은 올림픽에서 기억할만한 순간들을 꼽았다.
( 아르망 뒤플란티스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역사적인 도약 : 스웨덴 아르망 뒤플란티스가 자신의 장대높이뛰기 기록인 6.24m를 갱신하기 위한 세 번째 시도를 하기 직전, 스타드 드 프랑스에 모인 7만 명 넘는 관중이 그를 뜨겁게 응원했다. 그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도 지쳐 보였다. 그러나 그는 바를 넘었고 모든 사람들은 기뻐했다.
( 시몬 바일스가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
■시몬, 시몬, 시몬 : 역대 최고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는 평균대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다. 평균대는 가장 피하고 싶은 종목이다. 앞선 미국 대표 두 명은 부진했다. 마지막 선수가 바일스였다. 경기장에 있는 약 1만명이 숨을 죽였다. 신장 142㎝인 바일스가 10㎝ 너비 평균대 위에서 펼치는 경기는 대단했다. 멋진 연기는 불안한 미국 팀을 진정시켰고 금메달까지 일궜다. AP는 “그가 역대 최고 선수(GOAT)인 이유”라고 극찬했다.
■복싱 성별 논란 : 이마네 켈리프(알제리)와 린유팅(대만)이 성별 자격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패한 선수들은 두 손으로 X를 그리는 방식으로 항의했다. 알제리 여성으로서 복싱에서 첫 메달을 따낸 켈리프는 “이 금메달로 나를 비난한 사람들에게 내 존엄성과 명예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동메달? 메달 없음? : 여자 체조 마루운동 결승전에서 조던 차일스(미국)는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코치들이 점수 계산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후, 점수가 수정되어 3위로 올라가 동메달을 닸다. 루마니아체조연맹은 차일스의 난이도 점수 변경에 이의를 제기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국제체조연맹(FIG),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이를 오가며 논의된 끝에 차일스 점수를 원래 점수로 되돌렸고 메달 수여도 취소했다. AP는 “분명한 실수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사람들은 그것을 만든 관계자가 아닌 체조 선수”라고 일침을 날렸다.
■센 강에서 수영 : 마라톤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수영 부분이 센 강에서 진행됐다. 올림픽 기간 박테리아 수치가 안전 기준을 넘나들면서 훈련도 자주 취소됐다. 일부 선수들은 수영 후 병에 걸렸다. 물론 원인이 센 강 때문인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 AP는 “센 강 수영은 종이 위에서는 좋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사진 판독 끝에 노아 라일스(위에서 여섯 번째)가 키샨 톰슨(위에서 세 번째)을 제치고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사진 판정 : 올림픽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남자 100m다. 노아 라일스(미국), 키샨 톰슨(자메이카)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끊었다. 사진 판독 끝에 라일스는 0.005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다. 라일스는 이후 코로나에 걸렸고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400m 계주에 출전하지 않았다.
■정상 복귀 :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4번 월드컵 우승, 5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데 지난해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미국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고 젊은 인재들도 다수 발탁했다. 미국은 파리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스테픈 커리가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
■믿을 수 없는 커리 :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스테픈 커리는 마지막 3분 동안 마법을 부렸다. 3점슛을 연속으로 4개를 꽂았다. 막판 3점포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에 프랑스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패스하지 않고 쏘았는데 들어갔다. 앤서니 에드워즈 등 팀 동료들은 “말도 안 돼” “뭐야 이게” “헐 게임 끝. 굳나잇”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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