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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문태종 아들 스티븐슨 특별 귀화 추진

토털 컨설턴트 2024. 7.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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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문태종 아들 스티븐슨 특별 귀화 추진

"확고한 의지 확인"


대한농구협회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KBL과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혼혈 농구선수 문태종의 아들인 재린 스티븐슨을 특별 귀화 절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25일 "국가대표 출신 문태종의 가족과 그의 장남 재린 스티븐슨을 만나 대표팀의 청사진을 공유함과 더불어 특별 귀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주고받았다"며 "태극마크에 대한 재린 스티븐슨의 의지를 확인한 끝에 특별귀화 절차를 공식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정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와 함께 미국 출장길에 올라 재린 스티븐슨(앨라배마), 이현중, 여준석(곤자가)을 만나 대표팀의 비전을 공유하는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이 특별귀화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 합의했다.

또한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현중과 여준석을 만나 대표팀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대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두 선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NBA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두 선수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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