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소식
자비치, 1순위 페퍼행
정관장 부키리치 지명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완장을 차고 2024-2025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뛴다.
행운의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정관장은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반야 부키리치를 지명했다.
KOVO는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2024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했다.
이번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는 초청 선수 37명, 기존 선수 4명 등 총 41명이 참여했다.
드래프트에서는 재계약 한 선수 2명을 제외한 39명이 5개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GS칼텍스에서 뛰며 여자부 득점 1위를 차지한 지젤 실바(쿠바)는 전날(8일)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다.
남은 5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이날 결정됐다.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지명 순서는 페퍼저축은행,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이었다.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자비치를 호명했다.
아포짓 스파이커인 자비치는 높이(키 194㎝)를 갖추고,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중국·키 197㎝)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했다.
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은 고심 끝에 '구관' 부키리치를 뽑았다.
부키리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불가리아·키 1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퉁(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키 191㎝)을 지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튀르키예에서 온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191㎝)를 뽑았다.
재계약을 한 모마와 실바, 2시즌 연속 V리그에서 뛰는 부키리치의 연봉은 30만 달러, V리그에서 처음 뛰는 다른 4명의 연봉 25만 달러다.
◇ 2024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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