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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신인 드래프트 개최

토털 컨설턴트 2018. 9.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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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신인 드래프트 개최



- 9월 10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 5일(수)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팬 입장권 선착순(200명, 1인 2매) 신청 가능


 

KBO 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시간,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9월 10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SPORT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하는 이번 2차 지명 행사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8년 성적의 역순인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실시되며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2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지원했다.


 

야구팬들을 위한 입장권은 9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200명, 1인 2매)으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1층 로비 입장권 배포 데스크에서 진행되며, 신청자는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 시간은 오후 1시 40분부터다.



 

KBO는 9월 6일(목) 단 하루, 입장권 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야구팬들을 위해 KBO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bo1982)에서 <신인 드래프트 함께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인 드래프트에 함께 가고 싶은 가족 또는 친구 등을 댓글로 소환하는 이벤트로 참여한 야구팬 중 10명을 선정해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9월 7일(금)에 KBO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 지명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신인 드래프트 예상 ]



KBO는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던 내야수 이학주(28)와 외야수 하재훈(28), 포수 김성민(25)을 비롯해 제대를 앞둔 투수 이대은(29), 윤정현(26) 등 주요 해외 유턴파 선수들이 예상대로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본적으로 뛰어난 자질을 갖춘 유턴파를 지명하는게 트렌드였다. 그러나 기대만큼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는 많지 않았다. 올해는 기량이 더 좋은 선수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 구단 스카우트팀 관계자들은 이들 대부분을 유력한 상위 지명 후보로 꼽으면서 “최근 들어 가장 관심이 높은 드래프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곧 서른이 되는 선수들도 있으나 곧바로 1군 즉시 전력감이 되는 선수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트라이아웃이 열리지만 몇몇 선수들의 평가는 이미 끝났다.



우완 파이어볼러인 이대은은 지난 9일 일찌감치 참가 신청서를 냈다. 200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대은은 마이너리그에만 머무르다 일본으로 건거나 지바 롯데에서 뛴 경력이 있다.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에 2015년 프리미어12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면서 검증된 기량이 매력이다.



신인 드래프트 신청까지 온갖 잡음이 있었음에도 이대은은 유력한 1순위 지명 후보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서 19경기에 등판해 98.1이닝을 던지면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15경기 5승4패 1홀드 1세이브 3.53)으로 다소 성적이 하락했지만 이미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와 만남을 갖는 등 KT행이 확실시 된다.



이학주는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던 이학주는 이후 탬파베이,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쳐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에서 뛰면서 KBO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다. 경기 감각이 우려되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에서 상위권에 포함되는 등 메이저리그 레벨까지 경쟁했던 선수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온다. 



최근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던 좌완 윤정현을 주목하는 시선도 꽤 된다. 윤정현은 최근 모교인 세광고와 전주고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는데 현장을 지켜본 스카우트 사이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현은 20일 제대 직후 곧바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시카고 컵스,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경험한 하재훈은 포지션은 외야수지만 투수로도 전환 가능성이 열려 무난히 지명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했던 김성민은 타격 능력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은 KT, 그리고 삼성, 한화, 넥센, LG, SK, NC, 롯데, 두산, KIA 순으로 행사한다. 드래프트는 9월1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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