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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7 2차 드래프트 결과 : 최정용 황윤호 유민상 지명, 고효준 롯데행

토털 컨설턴트 2017. 11.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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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7 2차 드래프트 결과 

[ 지명 :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 지명, 고효준 롯데행 ]

KIA 타이거즈 2017 2차 드래프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고효준 투수가 롯데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에는 최정용, 황윤효, 유민상 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KIA 타이거즈는 내야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 최정용, 2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 황윤호, 3라운드에서 kt 위즈 유민상을 뽑으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모두 내야수를 볼 수 있는 타자들로 젊은 백업 멤버에 초점을 둔 보강입니다. 최정용은 고교 시절 전국구 유격수로도 불렸고 3루와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황윤호는 2012년 NC에 입단해 2013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했습니다. 2015년 복귀해 1, 2군을 오갔습니다. 아직 방망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루 수비가 가능합니다. 3라운드에 뽑힌 유민상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 아들로 알려진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2년 동안 경찰 야구단에 있으며 잠재력을 뽐냈습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남부 타격왕을 차지하며 제대 후 시즌을 기대케한 상황입니다.

2차 드래프트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습니다.

KBO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습니다. 각 구단들은 보호선수 40인 명단을 제출한 뒤 이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2차 드래프트부터는 3라운드까지 실시하며 1,2년차 선수는 자동 보호됩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롯데 투수 조현우를 지명했습니다. 조현우는 kt에서 활약하다 박세웅, 장성우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로 롯데에 이적했으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도 나름 활발했습니다. 손주인, 이병규, 유원상 등 LG 베테랑 선수들이 각각 삼성, 롯데, NC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총 26명의 선수가 이적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에 영입된 3명의 선수가 내년에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 2017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kt - 조현우(롯데), 금민철(넥센), 김용주(한화)
삼성 - 이성곤(두산), 손주인(LG), 박세웅(SK)
한화 - 문동욱(롯데), 백창수(LG), 김지수(롯데) 
넥센 - 1~3라운드 지명 포기
LG - 이진석(SK), 장시윤(넥센), 신민재(두산)
SK - 강지광(넥센), 김주온(삼성), 허도환(한화)
NC - 유원상(LG), 김건태(넥센), 박진우(두산)
롯데 - 고효준(KIA), 이병규(LG), 오현택(두산)
두산 - 최대성(kt), 김도현(SK), 3라운드 지명 포기
KIA -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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