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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로 통합우승! V11 달성

토털 컨설턴트 2017. 10. 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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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로 통합우승! V11 달성

KIA 타이거즈 7 : 6 두산 베어스

(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투수 )

( 5차전 데일리 MVP : 이범호 선수 )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및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4승을 먼저 올리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의,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통합우승입니다. 

KIA 타이거즈는 4차전과 동일한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의 베스트 멤버를 꾸렸습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습니다. 3회초 이명기가 이 악문 주루로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 김주찬의 희생번트에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버나디나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이명기가 홈인, 1-0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최형우가 좌전안타, 나지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범호가 니퍼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시켰고, KIA는 단숨에 5-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3회에만 5점을 뽑아낸 KIA는 6회 한 점을 더 내고 두산 선발 니퍼트를 무너뜨렸습니다. 1사 후 김민식이 좌전 2루타로 출루, 곧바로 나온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에 홈까지 내달려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점수는 6-0. 이 점수로 니퍼트가 내려온 뒤 올라온 함덕주까지 이명기가 공략하며 김선빈도 홈을 밟아 7-0을 만들었습니다.

7회말에 6득점에 성공한 두산이 단 한 점차로 턱밑까지 쫓았지만, 두산은 결국 점수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8회말 김윤동으로 두산을 묶은 KIA 타이거즈는 9회에는 2차전 선발로 완봉승을 달성했던 양현종을 투입했습니다. 양현종은 세이브를 달성하였습니다. 8년 만의 통합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5차전 MVP는 만루포의 주인공 이범호 선수이고, 한국시리즈 MVP는 양현종 투수입니다.

드디어 V11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내년에 V12 달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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