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2024 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배소현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4. 5. 25. 19:13
반응형

2024 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소식

배소현 단독 선두, 154번째 대회서 첫승 도전

이채은, 황정미 공동 2위, 2타차 추격

박민지 6위


배소현이 인생 경기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배소현은 25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C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이어간 배소현은 드림 투어에 머물다 2017년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9년 드림 투어로 내려갔고 시드 순위전을 거쳐 2021년 다시 1부 투어에 복귀,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며 호시탐탐 상위권 문을 두들기고 있다.

올 시즌에는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컷 통과를 해냈고 최고 성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5위다.

챔피언조 한 자리를 차지한 배소현은 154번째 출전 대회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직 우승이 없는 이채은과 2022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황정미가 배소현에 2타 뒤진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했다.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를 눈앞에 둔 박민지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전날 공동 선두에서 6 위(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내려왔다.

통산 상금 57억5천165만원의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8위 이내에 들면 장하나(57억7천49만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자 윤이나는 징계 후 복귀한지 7개 대회 만에 기권을 선언했다. 골반 통증이 이유였다. 최근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 배소현 프로 인터뷰 ]

“이번 대회 공식연습일 때부터 샷감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었다. 웨지를 교체하고 라이각도 손봤는데 덕분에 편안한 샷을 할 수 있었다”

“사실 지금까지 이곳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공식 연습을 할 때 이시우 코치님이 퍼트 거리감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셔서 덕분에 중장거리 퍼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마음이 앞서가면 안 되겠지만 우승에 포커스를 맞춰 각오를 단단히 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최대한 집중해서 치겠다. 한 번 독하게 마음먹고 플레이해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