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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제시카 코르다 4위 전인지

토털 컨설턴트 2021. 1.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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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소식

 

( 우승 제시카 코르다 )

 

 

◇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순위

순위

선수(국가)

언더파

비고

1

제시카 코르다(미국)

-24

우승

2

대니엘 강(미국)

-24

 

3

넬리 코르다(미국)

-22

 

4

전인지(한국)

-17

 

5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샤이엔 나이트(미국)

-16

 

7

렉시 톰프슨(미국)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14

 

9

브룩 헨더슨(캐나다)

-13

 

10

조피아 포포프(독일)

-12

 

※ 1, 2위는 연장전으로 결정.

 

재미교포 대니엘 강(29)이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우승을 연장전에서 놓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8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 티샷은 대니엘 강이 더 핀에 가까이 붙였다.

 

그러나 먼저 제시카 코르다가 먼저 약 9m 버디를 잡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대니엘 강은 약 5.5m 버디 퍼트를 놓쳐 우승을 제시카 코르다에게 내줬다.

제시카 코르다는 2018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약 3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8만달러(약 2억원)다.

 

제시카 코르다는 6승 중 4승을 시즌 개막전에서 달성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그는 2012년(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과 2014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8년(혼다 LPGA 타일랜드)에도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통산 6승 기회를 놓쳤다.

 

대니엘 강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으나 막판 연장전에서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2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대니엘 강은 1번홀(파4)과 7번홀(파5),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다. 한때 4타 차 선두로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아쉬운 퍼트로 보기를 적어내 위기를 맞았다. 대니엘 강의 이번 대회 첫 보기다. 지난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65홀 만에 나온 보기다.

이 보기로 대니엘 강은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에게 각각 1타, 2타 차로 추격당하는 상황에 몰렸다.

대니엘 강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친 코르다 자매는 16번홀(파4)에서 모두 티샷을 그린에 잘 올렸다.

 

반면 대니엘 강의 티샷은 오른쪽 나무숲 사이에 빠졌다.

 

대니엘 강은 다행히 벌타 없이 구제를 받아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에 올리고, 파를 지켰다.

하지만 언니 제시카 코르다가 버디를 잡아 대니엘 강을 공동 선두로 따라잡았다. 동생 넬리 코르다는 파를 적어냈다.

 

대니엘 강과 제시카 코르다는 나란히 17번홀(파5)에서 버디, 18번홀에서 파를 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을 벌였다.

제시카 코르다는 5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는 개인 최소타인 60타를 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넬리 코르다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7)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이날 15∼17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부진을 겪었던 전인지는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희영(34)과 허미정(32)은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LPGA 투어 우승자 25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유명인들이 참가해 프로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유명인들은 매 홀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으로 별도의 순위를 정하는데,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158점을 올려 정상에 올랐다.

선수가 아닌 유명인으로 참가한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4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 전인지 프로 활약상 ]

 

전인지가 부활의 희망을 알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을 기분 좋게 열었다.

전인지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전인지가 4일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6개월여 만이다. 4위에 오른 것은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1년3개월여 만이다.

2018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끝으로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 지난 2년간 톱10을 4회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첫 대회서 4위에 오르면서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인지는 파5 7번홀 버디가 전반 유일한 버디였다. 14번홀까지 답답한 파행진을 이어가던 전인지는 파4 15번홀부터 파5 1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4라운드 동안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에 그치고 버디는 21개 잡아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245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76.92%)과 그린적중률(72.2%)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퍼트감이 좋았다. 전인지는 4라운드 평균퍼트수를 26개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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