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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케빈 나 단독 선두 김시우 공동 44위

토털 컨설턴트 2018. 5.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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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소식


[ 한국 선수 기록 ]


김시우 1언더파 T44

김민휘 1오버파 T77

강성훈 3오버파 T102


재미교포 케빈 나(3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케빈 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2위 찰리 호프먼(미국)을 1타 차로 앞선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약 6년 8개월 만에 투어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에 2014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5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연장전까지 치렀으나 모두 준우승했다.

첫 우승 이후 준우승만 6번 했고 기다리는 2승 소식은 아직 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인 케빈 나는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공동 6위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인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16번 홀(파3)부터 2번 홀(파4)까지 5개 홀에서 버디-버디-버디-이글-버디로 단숨에 6타를 줄였다.

17번 홀(파4)에서 약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케빈 나는 1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으로 보내 가볍게 이글을 잡았다.

2번 홀(파4)에서도 15m 가까운 긴 거리에서 한 타를 더 줄였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 4명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리고,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1언더파를 치며 선전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동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 등 15명과 공동 4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3위에 그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그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1974년 시작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이가 없다.

'디펜딩 우승자의 저주'를 풀지 못한 김시우는 지난주 휴식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출전한 이번 대회 첫 날 1언더파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등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9위다.

[ 케빈 나 인터뷰 내용 ]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지만 오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이 코스는 내게 잘 맞아서 올 때마다 큰 기대를 하고 온다. 최근 컨디션도 좋은데 샷이 좋으면 어느 코스에서든 잘 칠 수 있다"

"최근 샷이 좋지만 지난주엔 퍼팅이 약간 안 좋다고 느꼈다. 이번주 퍼터를 바꿨고 오늘 좋은 퍼트로 이어졌다"

"오늘 플레이는 잊고 내일 또 낮은 점수를 내도록 집중할 것. 계속 좋은 샷을 하고 퍼팅이 몇 개 들어가면 일요일에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

"약간 안 좋은 흐름이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버디를 잡아서 언더파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이 코스 근처에 살기 때문에 시합 전에 많이 연습을 해봤다.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이 조금 어렵지만 내가 좋아하는 코스"

[ 김시우 인터뷰 내용 ]

"1라운드 경기는 약간은 안 좋은 흐름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순간 버디를 잡아서 언더파로 잘 마무리했다. 코스 근처에 살기에 경기 전에 이곳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코스다. 지난 주 잘 먹고 잘 쉬어서 컨디션이 좋고 플레이어스 때보다 덜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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