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신지애 우승

2018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소식

( 우승 신지애 )

한국 선수 기록

RANK	PLAYER	SCORE	1R	2R	3R	4R	TOTAL	PRIZE
優勝	신지애	-3	74	71	70	70	285	¥24,000,000
3	이정은6	-1	71	68	72	76	287	¥9,000,000
5	윤채영	+1	71	72	74	72	289	¥6,000,000
16T	강수연	+5	77	72	73	71	293	¥1,232,571
16T	이지희	+5	76	74	71	72	293	¥1,232,571
23T	안선주	+6	74	74	74	72	294	¥828,000
32T	이민영	+7	71	75	75	74	295	¥648,000
38T	김하늘	+8	76	74	73	73	296	¥564,000
52T	배희경	+12	75	73	75	77	300	¥396,000
55T	정재은	+13	76	71	76	78	301	¥348,000

신지애 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우승 상금 2천400만엔)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 프로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천715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1언더파 215타로 선두 이정은 프로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신지애 프로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2언더파 286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지애 프로는 지난해 11월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JLPGA 투어 통산 18승을 거뒀습니다.

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2008,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우승이 포함된 기록입니다.

각종 투어를 통틀어서는 올해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 이후 3개월 만에 정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4타 차 선두였던 이정은 프로가 전반 이글 하나와 보기 세 개로 한 타를 잃은 사이 신지애 프로와 스즈키는 두 타를 줄이면서 추격에 나섰습니다.

스즈키는 12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한 데 이어 15, 16번 연속 보기로 흔들린 이정은 프로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신지애 프로가 한 타 차 2위이던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한순간에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바꿨습니다.

러프에서 보낸 두 번째 샷이 거의 앨버트로스가 될 뻔했고, 1.5ｍ 이글 퍼트가 들어가며 단독 선두를 꿰찼습니다.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스즈키와 이정은 프로도 보기를 써내면서 신지애 프로는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 대회까지 7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을 유지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전관왕' 이정은 프로는 일본 무대 데뷔전부터 메이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3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습니다.

신지애 프로의 우승으로 올해 JLPGA 투어에서는 한국 선수가 10개 대회 중 4승(안선주 2승·이민영 1승)을 합작했습니다.

윤채영 프로는 1오버파 5위, 강수연, 이지희 프로는 5오버파 공동 16위, 안선주 프로는 6오버파 공동 23위, 이미영 프로는 7오버파 공동 23위, 김하늘 프로는 8오버파 공동 38위, 배희경 프로는 12오버파 공동 52위, 정재은 프로는 13오버파 공동 55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우승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