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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양희영 공동 6위 전인지 공동 14위

토털 컨설턴트 2018. 2.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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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T6T6T57-1211:16 AM676968204
T14T14---910:52 AM677367207
T16T16T12-810:40 AM736768208
T24T24---610:04 AM677370210
T26T26713-510:04 AM687469211
T30T30---49:40 AM727169212
T32T32---39:28 AM716973213
T35T35---29:28 AM737170214
T43T43---19:52 AM*717371215
T43T43---110:04 AM*697472215
T50T50T2742+210:28 AM*717176218


TOP10 기록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R3R4합계상금
11Jessica Korda-2011:40AME666268 196 
22Moriya Jutanugarn-1611:40AME666965 200 
33Minjee Lee-1511:40AME666768 201 
44Ariya Jutanugarn-1411:28AME686965 202 
55Lexi Thompson-1311:28AME666869 203 
T6T6Nelly Korda-1211:28AME706965 204 
T6T6양희영-1211:16AME676968 204 
T6T6Michelle Wie-1211:16AME686769 204 
T9T9Nicole Broch Larsen-1111:16AME706768 205 
T9T9Shanshan Feng-1111:04AME696868 205 


양희영 프로가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양희영 프로는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혼전이 벌어졌습니다. 무빙데이인 이날 선두권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0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코다는 전반 9홀에서 샷감이 흔들려 1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살아났습니다. 9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날 7언더파를 줄이며 16언더파 2위에 오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 4타 차 선두입니다. 

4타를 줄인 호주 동포 이민지가 15언더파 3위입니다. 나란히 7타를 줄이며 각각 14언더파와 12언더파를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넬리 코다(미국)가 4위와 공동 6위입니다. 2016년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은 13언더파 5위,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은 11언더파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두자릿 수 언더파 선수만 13명이나 됩니다. 

톱 랭커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하면서 최종일 우승 경쟁도 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암골프장 올드 코스는 그린이 까다롭지만 타수가 잘 나옵니다. 1위와 2위의 차는 4타지만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한 타수입니다. 변수는 최종 라운드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비입니다. 1~3라운드와 비교해 달라질 코스 상태가 최종일 스코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3라운드는 주춤했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전인지 프로는 9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이날 5타를 줄였지만 우승 경쟁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데뷔전 우승의 주인공 고진영 프로는 4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16위입니다.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박성현프로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24위에 올랐습니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5일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합니다. 


[ 양희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중단은 생각도 못했다. 천둥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멀리 있나보다 생각하고 편하게 플레이했는데 스코어카드를 적으면서 번개를 보고 같은 조 동료들 끼라 우리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티 박스를 앞으로 땡겨놨기 때문에 원 온이 가능했다. 퍼팅이 어려운 내리막 퍼팅이었기 때문에 넣겠다는 생각보다는 스피드 조절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쳤다.”

“전체적으로 만족은 했는데 2라운드 막판과 이번 라운드 초반이 아쉽다. 퍼팅이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

“돌부처 스타일까지는 아닌 것 같다. 화를 잘 내지 않으려고 한다. 이미 실수한 것은 받아들이고 만회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도 여동생이 있다면 좋겠다. 보기 좋은 것 같다. 서로 힘든 점도 많을텐데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기아 클래식을 제외한 대회에는 전부 출전할 예정이다. 굉장한 영광이다 나라를 대표해서 4명 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회 때보다 느낌이 달랐다. 다시 출전한다면 영광일 것 같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보기가 2개 있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보기 이후에 빠르게 내 경기로 돌아오려고 했더니 좋은 바운스백 버디로 만회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 아쉬운 마음은 빨리 털어버리고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해보려고 한다"

"지난 이틀 성현 언니와 같이 플레이를 했다. 성현 언니도 저도 많은 팬 분들이 이곳을 찾아와주셔서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 성현 언니 팬들도 많이 응원을 해주시고 제 팬들도 같이 파이팅 넘치는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시즌 첫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첫날에는 긴장을 조금 했었는데 빨리 그런 긴장감을 없애고 내 경기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첫날 보기 프리 라운드를 했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 만큼 내일도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일 하루 잘 준비해서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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