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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린시컴 2연패

토털 컨설턴트 2018. 1.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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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린시컴 2연패 양희영 공동 3위 소식


TOP10 성적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R3R4합계상금
1T3Brittany Lincicome-12F-7746766 207$210,000
2T3Wei-Ling Hsu-10F-5736868 209$127,776
T32양희영-9F-3726870 210$82,199
T31Shanshan Feng-9F-2706971 210$82,199
5T11Danielle Kang-8F-5707368 211$57,715
T6T11Nelly Korda-7F-4727169 212$40,458
T6T11Bronte Law-7F-4727169 212$40,458
T6T3Lexi Thompson-7F-2726971 212$40,458
9T3Brooke M. Henderson-6F-1687372 213$31,131
10T15Laetitia Beck-5F-3717370 214$28,332


한국 선수 성적

3T72 - 68 - 70210-9$82,199.00
11T74 - 71 - 70215-4$21,836.00
26T74 - 73 - 71218-1$11,907.00
41T75 - 73 - 72220+1$6,104.00
49T77 - 73 - 71221+2$4,771.00
60T80 - 72 - 72224+5$3,323.00
CUT76 - 79155+9
CUT79 - 78157+1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양희영 프로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양희영 프로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개최된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12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강풍이 불어 첫날부터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습니다.


양희영 프로는 대회 첫날 거센 바람에 고전하며 1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했습니다. 이틀에 걸친 2라운드에서는 5타를 줄이며 선두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을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전날 10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지만 이날 8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라운드 중반에는 한때 공동 1위만 5명일 정도로 접전이었습니다. 양희영 프로는 최종라운드 2번 홀(파4)에서 버디로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8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티샷을 홀에 바짝 붙인 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4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러프로 들어갔지만 침착하게 두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았습니다. 이후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고,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에 실패하며 선두와 3타차까지 벌어졌습니다.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공이 홀을 피해가며 버디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세계랭킹 53위인 린시컴은 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이자, 바하마 클래식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위는 아직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쉬에이링(대만)이 차지했습니다. 쉬에이링은 대회 후반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17번 홀 보기를 범하며 2타차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양희영과 펑산산이 공동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소연 프로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15타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이미림 프로는 공동 25위, 박희영 프로는 공동 41위, 최윤정 프로는 공동 49위, 유선영 프로는 공동 61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 김인경 프로와 강혜지 프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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