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소식
TOP10기록
1. 이효린 : -7
T2. 김혜선2, 이선화, 이승현, 홍예은 : -6
T6. 이소영, 김지희, 이정민, 김현수, 나다예, 한세리, 최혜진, 이정은6, 유수연 : -5
KLPGA 투어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효린 프로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효린 프로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과는 1타차 선두입니다.
공동 2위 6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4명으로 김혜선2, 이선화, 이승현, 홍예은 프로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 프로는 전년도 대회와 대회장이 변경되었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공동 2위 그룹에 홍예은 선수가 돌풍의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홍예은 선수는 주니어 시절 국가 상비군을 역임한 홍태식 프로의 자녀로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평균 거리가 240야드 정도 나가는 장타자입니다. 1라운드에서도 중학생임에도 코스 전장이 6489야드에 달하는 코스에서 자신의 장기인 장타력을 십분 발휘해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공동 6위 5언더파 그룹에는 이정은6, 최혜진 프로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이정민 프로가 오랫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민 프로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7번하는데 그치는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슬럼프 극복이 기대됩니다. 김지희 프로도 3개 대회가 남은 상황에서 상금 순위 79위로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을 성적을 거둬야 남은 대회를 편하게 치를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양채린 프로가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2천만원 상당의 골프볼을 시상품으로 받게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2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 이효린 프로 인터뷰 내용 ]
"주위에서는 2년 차가 제일 어렵다고 말하던데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시드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이언 샷이 잘 됐다. 상금순위가 60위까지 밀려나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한 방을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왔다"
"오늘 쳤던 것 전부 잊어버리고 시드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이정민 프로 인터뷰 내용 ]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았다. 공을 못 칠 정도로 아팠다. 내가 하고 싶은 스윙이 있었는데 무리하게 시도를 하다 보니 모든 게 안 좋아졌다. 팔로우 스윙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을 원했다. 왼손 감각에 의존하니까 팔로우 스윙이 잘 안됐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느낀 시간이었다. 샷 감각은 (잘 칠 때와) 비슷한데 점수가 잘 나오질 않고 있다. 프로님이 계속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지금 참고 있는 중이다”
“오늘 목표를 5언더파로 잡고 나왔다. 바람이 안부는 만큼 다른 선수들의 점수도 좋을 것 같다”
[ 김지희 프로 인터뷰 내용 ]
"(시드전에 다녀 오니)그동안 정말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했다는 걸 느낀다.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멘털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희망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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