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및 인터뷰 소식
1.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 박성현, 렉시 톰슨, 펑샨샨 : 10시 42분 AM (현지시간)
LPGA 투어는 3명의 선수를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같은 조로 묶어 '흥행카드'로 편성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상금랭킹, 톰슨은 CME글로브레이스와 평균타수,랭킹, 펑샨샨은 세계랭킹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 62만5000달러와 함께 100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성현 프로의 멋진 경기를 예상하고 응원합니다.
2. 박성현 프로 인터뷰 영상 및 인터뷰 내용.
[ 박성현 프로 인터뷰 영상 ]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올 시즌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 시즌 첫 우승인 US 여자오픈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
미국에서의 첫 풀타임 시즌인데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은?
- 쉬는 주가 있더라도 그 대회가 끝나면 경기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일정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
한국에서 뛸 때보다 더욱 주목할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 한국에서는 27개 대회를 뛰었고 올해는 그보다 적은 22개 대회를 뛰었는데, 휴식과 경기의 완급 조절을 잘 한 것 같고 휴식을 잘 취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강아지(아토)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 현재 7개월째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투어 일정 때문에 많이 못놀아주는 것이 제일 미안하다.
이동거리가 짧은 한국에 비해 미국은 이동거리 뿐만 아니라 대륙을 왔다갔다 한다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나
- 그런 부분 때문에 올해 대회 개수를 줄였다. 조금 힘들었던 부분은 있었다. 언어가 부족해 의사소통이 안된 것이 부족했고,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음식 적응에서도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는데 전년도 대회와 차이점이 있었다면?
-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경기를 보러와준 팬들이 많았던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전보다는 다른 시점으로 봐라봐 주신 것 같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것을 높이 사주시는 것 같다.
올 시즌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3관왕을 앞두고 있는데 만약 달성한다면?
- 올 시즌 목표가 1승과 신인왕이었다. 신인왕을 이미 달성하고 다른 타이틀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잡으려 노력중인데 차지하게 된다면 기분을 어떻게 말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할 때의 기분만큼 좋을 것 같다.
경쟁자들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가
- 다른 선수들도 저와 같은 위치에 있다 생각하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똑같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나 혼자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경기에 들어가면 샷 하나하나 더 생각이 나고 집중했을 때 그런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
박성현의 장기인 파워풀한 스윙의 비결은?
- 현재 골프를 혼자 친지 3년째인데 그 전에는 좋은 코치들 밑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분 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좋은 스윙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이전에 좋았던 스윙영상들을 계속 돌려보는 편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끊임없이 스윙을 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블루베이 LPGA를 앞두고 세계랭킹 1위가 되었다 느낌이 어땠나
- 신기했다. 비록 일주일이었지만(웃음) 축하를 엄청 많이 받았고, 세계랭킹 1위라는 칭호를 들었는데 부담이 조금은 되었다. 좋긴 했지만 부담감을 느꼈던 일주일이었다.
리디아 고가 80주 1위한 것을 마지막으로 세계랭킹 자리가 빠르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생각은?
- 리디아 고 역시 똑같이 어려웠다고 생각을 하고 그 선수가 열심히 한 덕에 80주까지 갔다고 생각한다.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어느 때가 쉽고 어느 때가 어려운지 분간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본다.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78년의 낸시 로페즈가 유일하다. 그 선수를 잘 알고 있는지
- 솔직히 잘 몰랐다. 기사로 접하게 되면서 그 선수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는데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게 되었다.
만약 우승을 해서 보너스 100만 달러를 받는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가
- 우리 가족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주고 싶다. 전에 언니 생일이 있었는데 대회 기간과 껴있어서 선물을 못해줬다. 그래서 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
대회 끝나고 언니에게 선물을 해줬는지
- 결국 못해줬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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